❏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김준오)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개의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현안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 5개의 협의체는 제주 해녀 공동체 문화보존, 농어촌 마을만들기 균형발전, 다문화 사회통합 및 교육복지 혁신, 무장애관광서비스 혁신, 장애인 사회통합 및 교육복지 혁신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학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현안과 향후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 제주 해녀 공동체 문화보존 협의체에서는 해녀구조단의 현장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및 연구기관과의 정보 공유체계 구축, 해루질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 문제, 신규해녀의 안정적인 어촌계 정착 지원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특히 해녀 고령화에 대응해 신규 인력 유입과 기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지원체계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
❍ 농어촌 마을만들기 균형발전 협의체에서는 주민·학생·전문가가 함께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학생 참여형 리빙랩 운영체계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부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마을에서 발굴한 현안을 전문가와 학생의 시각으로 교차 분석하고, 또한 단년도 사업을 넘어 우수 의제를 후속 기수가 발전시키는 다년차 ‘연속 의제’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시됐다.
❍ 다문화 사회통합 및 교육복지 혁신 협의체에서는 제주지역 다문화 관련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선언적 지원을 넘어 지원 대상·수행기관·추진 절차 등을 구체화한 실행 중심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단발성 문화체험에서 벗어나 언어·문화적 어려움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연속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생 옴부즈맨 리빙랩을 통한 AI 기반 정책 분석 및 조례 개선안 도출 등이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 무장애관광서비스 혁신 협의체에서는 무장애 관광을 단순한 시설 편의 제공이 아닌 모든 사람이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이동로·화장실 등 물리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관광콘텐츠 이용 가능 여부, 정보 및 예약 편의성, 현장 인적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접근성 평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특히 실제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 데이터를 축적해 이용자의 조건과 여행 목적에 따라 관광지와 음식점, 이동 동선 등을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형 무장애 관광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방안과 특정 관광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단계적 시범사업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 장애인 사회통합 및 교육복지 혁신 협의체에서는 경계선 지능 장애인과 느린 학습자 등 기존 복지체계에서 소외될 수 있는 대상에 대한 실태조사 필요성과 함께 장애인 복지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주형 장애인 복지 AI 챗봇’ 구축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아울러 지역 내 기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장애인 체육활동과 일자리 연계, 장애인 관련 조례의 시행·예산 반영 여부 점검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된 분야별 현안과 제안사항을 향후 학생 옴부즈맨 및 리빙랩 활동, 지역 유관기관 협업, AI 기반 현안 분석과 정책 제안 등과 연계해 구체적인 지역사회 문제해결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